👕 의류

[의류사업] 나만의 브랜드의 옷 제작 과정 (초보자 관점)

GODSU 2024. 3.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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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여름부터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를 도전하고 있는데요! 벌써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네요 ㅎㅎ
(저의 브랜드에도 봄이 오겠지요 ㅎㅎ?🌺)
몬가 살면서 나의 아이덴티를 반영한 상품이 있으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만 해보다가 시작한 게 벌써.. 1년째?
저는 IT 개발자라 할줄 아는 게 코딩뿐이었는데..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니 재밌기도 하고 어려운 점도 많았네요!
하지만, 일단 시작해보자라는 행동력 하나만으로 5가지 상품까지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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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수의 행동력 결과물

 
 
올해는 작년에 경험을 살려서 더욱 좋은 상품과 고객을 형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목표를 다짐하면서 작년에 의류 사업하면서 준비했던 내용&경험을 적어가면서 정리해 볼게요~
 
너 뭐 돼?라고 하실 순 있지만,, 전문적인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거랑 친구들이 가르켜주는거랑 느낌은 다르잖아요? 그런 느낌? ㅎㅎ
 
의류사업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패션 비전공자이며, 패션사업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거입니다)
 
 
 
 
 
 
 
 

⭐⭐⭐어떤 상품을 만들 건가요? (=어떤 옷을 만들 것인가 파악하기)

가장 중요하면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상품의 종류나 소비층을 분석하는 게 먼저인 거 같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는 의류 카테고리를 잡고 옷을 판매해 보는 게 어떨까 해서 의류사업으로 정했었어요
 
1. 옷을 입는 주체에 따라 ( 사람인지 동물인지 등등)
2. 외출복, 실내복, 작업복 ( 어떤 상황에 입는 옷인지)
3. 연령층 ( 성인복, 아동복 )
4. 등등..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생각해 보고 자기가 만들 상품의 컨셉을 잡고 제작하는 게 중요해요!
(조급해하지 말고, 다양하게 생각해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느 정도, 자기만의 제품(브랜드)가 정해졌으면 시장에서 얼마나 수요가 있는지도 파악하는 게 좋아요
자기만의 상품을 만들고 자기만 쓸 거면.. 브랜드를 만들 이유는 없겠죠?
수요를 파악하기에는 네이버 키워드도구, 네이버 쇼핑 검색하기, 판다랭크를 활용해서 요즘 잘 팔리는 상품(옷)의 유형을 파악해 보는 것도 좋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련 상품의 유명 셀럽들 팔로우해서 시즌별로 어떤 것이 트렌드인지 파악하는 것도 꿀팁입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구상하고 만들다 보면 길 가다 자신이 만들려는 제품들이 눈에 잘 보일 거예요
길을 걸으면서 주변에서 파악하는 건 꿀팁! (옷 같은 경우는 지나가는 사람들 뭐 입었나~ 구경!)
 
 
 
 
 
 
 

디자인을 해보자!

자기만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또한, 브랜드의 상징하는 로고 만드는 작업도 아주 중요한 거 같아요~
저와 같은 경우에 브랜드 로고는 직접 그리다가.. 결국 크몽업체에게 맡기긴 했지만요!
 
 

[로고만들기] 아이패드로 로고 만들기 | 프로크리에이트 | 퍼스널브랜드 | 구글 AutoDraw | 일반인도

요즘, 새로운 사업,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아주아주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네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나의 브랜드를 뜻하는 "로고" 제작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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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디자인] 나만의 브랜드 마크 만들기 | 크몽 이용 후기 | 의류 브랜드 | 로고디자인업체 소개

요즘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준비했던 로고..! [로고만들기] 아이패드로 로고 만들기 | 프로크리에이트 | 퍼스널브랜드 | 구글 AutoDraw |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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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생각해보면.. 크몽도 필요없어요!! AI가 로고도 만들어주더라구요 유튜브 링크 걸어둘께요 한번 봐보세요!  아까운 내돈...)
 
 
뭐.. 로고는 업체에 맡겨서 제작을 하였지만.. 제품은 저의 100% 생각과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패션의 'ㅍ'도 모르는 사람이 디자인을 어떻게 했나면요..!! 그냥 행동력 하나만으로 했어요..!!
무신사, 에이블리, 네이버스마트스토어 등등 다양한 사이트에서 잘 나가고 예쁜 디자인을 많이 모았고
저의 브랜드의 결이 맡는 디자인을 추려서 참고하여 만들었습니다 ~
꼭 디자인 전공자처럼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잘 그리면 좋겠지만 자기가 만들고 싶은 내용을 표현만 잘한다면 상관없을 거 같아요.
 
디자인을 어느 정도 구상하였으면, 옷 제작을 하기 위해서는 도식화가 필요한데 도식화란 전체적인 옷 디자인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스케치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의류 쪽은 대부분 AI파일(일러스트)로 진행되다 보니, 일러스트, 포토샵 등등 할 줄 알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그나마 그림 그리는 건 프로크리에이트로 작업했었는데.. 일러스트와 포토샵이라니!
처음에는 거부감 들고 어려웠지만 막상 유튜브 보면서 하나하나 해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지더라고요
일단 해보세요!!
 
디자인이 어느 정도 잡혔으면 패턴의뢰서를 작성해서 패턴공장에 의뢰하면 됩니다~ 직접 패턴을 작성할 줄 알면 필요 없지만 저처럼 패턴 제작을 못하는 분들은 의뢰가 훨씬 좋을 거 같습니다 (반팔티셔츠 기준 한 3~5만원, 그레이딩 제외)
(패턴의뢰서 작성은 특별한 거 없이 옷의 사이즈와 특이사항 적어서 가면 됩니다. 아니면, 만들고 싶은 옷이랑 비슷한 옷을 가지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
가끔 메인 공장에서 패턴까지 해주시는 데도 있긴 한데.. 보통은 패턴은 준비해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
 
 

 
 
 
 

원단 파악하자!

패턴까지 제작이 되었다면 이제 제작할 옷의 필요한 원단을 골라야 한다. 원단 정보는 백날 글로 읽어봐야 모르니 동대문에 있는 동대문종합시장을 방문해서 다양한 옷(스와치)을 만져보면서 골라보는 게 좋아요!!
이건 진짜 진짜...!! 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옷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거는 원단의 재질과 퀄리티인 거 같습니다!
 

[동대문종합시장 방문후기] 원단 파악하러 시장으로 ~  | 옷 만들기 | 스와치 얻는법 | 샘플 주문

오늘은 동대문 종합시장 갔다 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의류사업하시는 분들은 한 번씩은 꼭 가보셨을 "동대문종합시장" 처음 가보시는 분들에게 도움 될만한 내용을 몇 가지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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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하나도 몰라서 촉감만 느끼고 왔어요 ㅎㅎ , 몇 번 가다 보면 스와치 원단 정보도 보이고 익숙해지더라고요! 
 
 
[원단의 두께]
원단의 두께는 '수'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작아질수록 두껍다
-7,10수 : 암막커튼 정도
-20수 : 살짝 두께감 있는 반판 티셔츠
-30수 : 티셔츠, 일반적인 반팔 티셔츠
-40수 : 원피스, 셔츠
-60수 : 시폰
 
[원단 종류]
- 다이마루 : 신축성이 있는 티셔츠, 맨투맨 등에 사용됨, 겉면은 코튼과 같으며 안감은 타월 느낌
- 직기(우븐) : 스판이 없으며 셔츠에 주로 쓰임, 슬랙스에도 사용됨
- 골지 : 신축성이 있으며, 시보리로도 사용됨
- 후라이스 : 내복이나 레깅스에 많이 쓰이는 원단
- 쭈리 : 겉면 쪽에는 싱글조직(코마사)으로 안쪽은 고리형태로 짜짐(카드사), 맨투맨, 후드티에 사용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어요~ 구체적인 거는 나중에 정리해 볼게요 ^^

 
 
 
 
 

라벨, 택, 기타 부자재 파악하자!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단만 필요한 게 아니라, 라벨, 택, 기타 부자재들이 필요해요~
라벨은 메인라벨, 취급주의라벨, 사이즈 라벨 등등 있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메인라벨이에요!
메인라벨은 브랜드를 가장 잘 알리는 중요할 라벨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하거든요!
취급주의 라벨은 치수, 섬유의 조성 및 혼용률, 취급 시 주의사항(세탁기호), 제조원 수입원, 판매원, 소비자 상담실 등등 옷에 대한 정보가 나타나 있는 거예요!
라벨의 종류는 직조라벨, 프린트라벨 등등 있는데 나중에 실제로 제작할 때 구체적으로 포스팅해볼게요!
택의 종류는 대표적으로 무코팅, 유광코딩, 크라프트지 등등 있습니다
 

[티셔츠 만들기] 부자재 준비하기 |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 와펜제작 | 라벨제작 | 케어라벨 | 사

요즘 회사 다닐라~ 티셔츠 제작하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티셔츠 제작에 열심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동대문종합시장 방문후기] 원단 파악하러 시장으로 ~ | 옷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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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공장 섭외하자

원단, 부자재, 도면 등등 봉제를 하기 위한 것들이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는 생산을 할 공장을 섭외해야 해요! 봉제 공장은 고려대학교 앞에 종암동에도 많고, 왕십리~ 동대문 쪽으로 군데군데 공장들이 있어요!!
메인 공장 사장님과 많이 연락해 보시고 공임비와 퀄리티 등을 잘 고려해 보시고 샘플 작업을 넣어보세요~
요즘에는 공임비도 많이 올라서.. 너무 저렴하게 만드는 것보다 퀄리티 우선으로 만드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옷을 만들 때는 제가 디자인한 그림이나, 자수를 넣을 때도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는 자수공장, 나염&전사 공장으로 문의를 넣어서 작업하면 됩니다!
보통은 메인 공장에서 재단 후 -> 자수, 나염&전사 후가공 공장으로 이동 후 ->다시 메인공장으로 결과물 받아서 완성본으로 만드는 게 보통 형식이에요! 
메인공장에서 재단을 안 해주거나, 단추를 달거나 부자재 작업이 필요한 경우 또 그에 맞는 공장에 앞뒤로 붙게 돼요!
 
재단공장 -> 메인공장 - > 후가공(자수, 나염 등등 디자인) - > 부자재 작업(단추, 나나인치) -> 메인공장에서 마무리 완성!
 
보통은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데 만드는 옷에 따라 다양하게 바뀌니깐.. 유도리 있게 스케줄을 짜셔야 합니다!
 

 
 
 
 
 
 

마케팅 및 판매

제품이 준비되었고,, 이제 팔기만 하면 되는데.. 사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헤매고 있습니다 ㅠㅠ!!
올해는 제대로 준비해 보면서 마케팅 및 판매방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노력해 봐야겠네요
 
요즘 대세인 인스타그램 마케팅과 쇼츠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거 같습니다.
괜찮거나 마켓팅 공부하면서 꿀팁들도 추후 포스팅을 올려볼께요!

 
 
 
 


 
 
 
 

일 년 동안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의류제작에 필요한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웃기긴 하겠지만 ㅋ.. 정리하는 입장으로 적어보니 머릿속에 많이 남고, 올해 해야 할 거를 정리하는 기분이 드는 포스팅이네요
나름 작년에 부업으로 수익도 나보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게 뿌듯했지만!!
 
멈추지 말고 끝까지 해보겠다! 나름 재미도 있고 돈도 되고~ 
 
올해 제품을 만들면서 의류 제작에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을 몇 번 더 해봐야겠습니다
 
요즘 AI 관련돼서 많이 나오던데 AI를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포스팅해봐야겠네요 ^^

 
 
 
 
 

새로운 거 하는데 도전은 언제나 재미있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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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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