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

[섬유 정보] 코마사와 카드사의 차이를 알아보자

GODSU 2023. 5. 30. 07:00
반응형

 

 

원단 공부를 하면서 가장 먼저 나왔던 "코마사"와 "카드사" 단어!

오늘은 코마사와 카드사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코마사 (Combed yarn)

코마사는 고우밍 공정을 거쳐서 만든 실을 코마사라고 합니다. 여기서 코우밍 공정이란? 실을 만들 때 섬유원료를 빗질해 평평하게 맞춰 커팅에 의해 슬라이버를 얻어지는데 거기에 짧은 섬유를 빼서 섬유를 더욱 평형으로 정리하는 것이 코우밍(Combing)입니다.

코마사의 특징은 카드사보다 얼룩이나 잔털이 적고 균일한 실이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카드사에 비해 고급입니다.

보통 라운드티셔츠를 만들 때 사용하며, 20수 ~ 40수 등등으로 나눠집니다. (CM 20's, CM 30's, CM 40's)

 

 

카드사 (Carded yarn)

방적시에 섬유에 엉켜있는 것을 평형하게 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카아딩공정을 한 실이 카드사라고 합니다. 코우밍 과정을 거치지 않아 코마사에 비해 덜 균일하고 불순물의 함량이 더 많습니다.

라운드 티셔츠를 만들 때 사용되며 코마사에 비해 살짝 거친 느낌이 납니다. 카드사도 20 ~ 40수 등등으로 나눠집니다 (CD 20's, CD 30's, CD 40's)

 

 

코마사와 카드사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하면 코우밍 과정을 거치냐 안거 치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코마사는 상대적으로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면사를 보이며, 카드사는 거친 느낌의 면사를 보입니다. 육안으로는 차이를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촉감으로는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동대문종합시장에 갈 때마다 스와치를 많이 보고 받아오는데 ㅎㅎ.. 스와치에 CM, CD가 쓰여있는 게 궁금했는데 이렇게 정리하게 되네요~ 

 

 

반응형